ESG 경영에 한발 더 다가선 풀무원, 녹즙 全 제품에 '재활용 우수 등급' 라벨 적용
"라벨 사용 면적 줄이고 '에코탭' 만들어 손쉽게 분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이 4년만에 녹즙 전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풀무원녹즙은 녹즙 전 제품 18종에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라벨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페트 제품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자원으로 재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용기는 무색 단일 재질, 뚜껑은 물에 뜨는 재질(비중 1 미만)의 합성수지이어야 한다. 라벨은 비중 1 미만의 합성수지 재질로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용기에서 분리하기 쉬운 구조로 구현돼야 한다.
풀무원녹즙은 용기 전면을 감싸는 라벨에서 용기 일부를 감싸는 띠라벨로 변경해 라벨 사용 면적을 줄였다. 접착제 사용량도 라벨 면적의 60% 미만으로 줄이고 라벨 가장자리에는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은 '에코탭'을 만들어 손쉽게 라벨 분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에코탭을 사용해 분리한 라벨은 비닐로, 용기는 깨끗이 씻어 투명 페트병으로 분리수거하면 된다.
풀무원녹즙 손민정 CM(카테고리 매니저)은 “새롭게 선보이는 풀무원녹즙 패키지는 신선한 원료가 크게 배치돼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고 손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패키지의 친환경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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