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경단녀 재취업 돕기 ‘상생일자리’ 6기 첫 발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10.13 11:31 ㅣ 수정 : 2021.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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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 호텔 선유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6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생일자리’는 경력단절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78명 중 136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80%의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뷰티,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6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 40명이 선발됐으며, 코로나19로 고용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비교해 선정 인원을 30% 확대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조를 나눠 진행됐다. 5기까지 운영 현황, 교육 일정,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생일자리 6기는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컴퓨터자격증 취득과정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등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유통 전문 강사 교육, 모바일 스튜디오 현장 방문 등 직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한 20여 개 기업과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트너사에게는 채용 인원당 540만원(180만원씩 3개월간)의 채용 장려금도 지원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2018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생일자리’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부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고용환경을 고려해 선정 인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돕는 ‘상생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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