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 금리 동결…‘코로나19’ ‘가계부채’ 고려한 조치

최정호 기자 입력 : 2021.10.12 10:58 ㅣ 수정 : 2021.10.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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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연 0.75%)를 동결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 등의 영향과 최근 증시 불안,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효과 등을 고려해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히 시행되고 있어 금리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의 피해 확대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금융불균형 심화를 이유로 들어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의 마지막 금통위는 11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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