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군 부대에 실전 배치된다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쌍용자동차는 8일 국군 지휘차량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에서 상품성이 향상된 모델인 만큼 국군의 기동성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실전 배치된다.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과 사륜구동 시스템 4Tronic의 조합으로 산악 지역이 많은 한국 지형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지녔다. 특히 국군 지휘차량은 실내 이동 편의성을 위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확대하였고,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게다가 야전에서 요구되는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 또한 향상됐다.
쌍용차는 200여대 인도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7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서 2019년 렉스턴 스포츠가 야전에 적합한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군의 발로서 작전능력 향상을 통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