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현)는 지난달 29일 유튜브와 줌라이브를 통해 ‘디지털 융합, 복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장관,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 김경희 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신미숙 시의원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화성시 사회보장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기후와 환경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전환의 시대에 화성시의 강점을 활용해 교류와 협력 및 민관협력을 통해 대처하길 바란다”고 제언했으며, 주제발표를 맡은 김수영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와 산업변화 등으로 사회복지가 대응해야 하는 사회현실 자체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융합과 사회복지시스템의 재구조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소연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성규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철 화성시 복지국장이 참석해 민간과 공공의 실천 측면에서 디지털시대에 사회복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와 온라인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시를 포함하여 사회가 급변하고 있으며, 민관협력이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하기에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금번 토론회가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환경의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복지 욕구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 792명의 위원들이 화성시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