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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목표 '91억달러' 달성 청신호 켠 삼성重, 9593억 규모 LNG 운반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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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입력 : 2021.09.30 15:57 ㅣ 수정 : 2021.09.30 15:57

단독 협상중인 쇄빙 셔틀탱커 감안하면, 목표액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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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9593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64척, 86억달러로 연간 목표 91억달러의 95%를 달성했다. 단독 협상중인 쇄빙 셔틀탱커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91억달러로 한 차례 높인 수주 목표의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한 해 90억달러 이상 수주는 2013년 133억달러 기록 이후 최대 규모"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주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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