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비대면 친환경 활동 ‘더현대 플로깅 하트포도그(Heart for Dog)’를 진행한다.
더현대 플로깅(plogging·쓰레기 줍는 조깅) 하트포도그는 공원, 등산로 등 주변 어디에서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면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진행중인 유기견 건강돌봄 지원 프로그램인 ‘하트포도그’ 캠페인과 플로깅 챌린지를 연계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SNS에 공유하는 트렌드에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현대 플로깅 하트포도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0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더현대 플로깅 하트포도그’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3만원으로 10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되어 유기견 필수예방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0월13일부터 ‘더현대 펫 플로깅 키트’가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더현대 펫 플로깅 키트는 아디다스의 티셔츠·모자·10% 할인 쿠폰(더현대 서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을 비롯해 플로깅 봉투, 친환경 나무메달, 풉백(반려견 배변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키트를 받은 고객은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자율적으로 펫 플로깅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가 ‘펫 플로깅 키트’ 소개나 반려견 동반 플로깅 활동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더현대서울플로깅)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현대백화점 마스코트 흰디를 활용해 디자인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또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만점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사은데스크를 방문해 SNS에 업로드한 게시물을 인증하면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초 360° 감성체험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 티켓 2장과 카페H 커피 2잔 쿠폰, 그리고 ‘흰디 하트 에디션(흰디 인형+반려견 장난감 2종)’을 제공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플로깅도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플로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친환경, 유기견 등 사회적 관심사와 연계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와 선순환할 수 있는 ESG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