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언데드월드: 히어로 서바이벌’ 28일 글로벌 런칭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는 RPG 게임 ‘언데드월드: 히어로 서바이벌’을 2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글로벌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전 세계 소셜 카지노 업계를 선도하던 더블유게임즈는 런칭을 통해 종합게임사로 도약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이번 글로벌 런칭 대상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제외한 글로벌 안드로이드 및 iOS 마켓이다. 런칭에 발맞추어 3명의 새로운 영웅과 미니게임, 더 높은 등급의 영웅 등급 등 신규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또한 언데드월드 스토리의 메인 콘텐츠가 확대되며 게임성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언데드월드: 히어로 서바이벌은 좀비를 소재로 한 방치형 캐릭터 수집 RPG 게임으로 더블유게임즈가 과거에 출시한 언데드네이션 : 라스트쉘터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했다. 약 3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면서 아기자기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대표이사 김인극·이하 더블다운)가 나스닥 상장 대표주관사 B. Riley Securities(이하 B. 라일리)에서 목표주가 30달러와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B. 라일리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30달러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억달러이며, 원화로는 약 1조8000억원이다.
관련 커버리지 보고서에서 B. 라일리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베인은 “더블다운은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유니크한 콘텐츠, 데이터 분석력, 실시간 마케팅으로 예측가능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매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잉여현금흐름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가에 이러한 강점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회사의 핵심성과지표가 업계 평균보다 높은 점과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더블다운은 EV/EBITDA 기준으로 동종 회사 대비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증권사인 노스랜드 증권 역시 목표주가 25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했으며, 회사의 강점으로 강력한 수익성과 유저들의 게임 충성도를 꼽았다.
더블다운은 지난 9월 1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여 약 1000억원의 공모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바 있다. 동사는 견조한 자금흐름과 풍부한 유동성을 토대로 글로벌 종합 게임회사로의 전환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