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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4조3000억원으로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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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7 17:40 ㅣ 수정 : 2021.09.27 17:40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2000억원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7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도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1조17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이자이익은 금리상승 및 주식시장 상승율 둔화에 따른 유가증권평가이익 축소와 카드 및 증권 최대실적에 따른 기고효과에 따라 소폭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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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대손충당금전입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실적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2조290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가 소멸되면서 순이자마진(NIM)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원화대출성장도 가계대출보다는 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23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외감법인 및 소호대출에 대해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속으로 대손비용률(원화대출대비) 33bp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 비용선반영과 보수적 이익추정을 감안해도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4조3000억원의 역사적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며 “8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NIM은 4분기 이후에도 추세적 상승을 예상하며, 가계대출 둔화를 중소기업대출로 상쇄하면서 대출성장도 양호함에 따라 이자이익의 큰 폭의 증가추세는 올해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더불어 내년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환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가 이익증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300원의 분기배당을 예상한다”며 “정책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 의지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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