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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트루윈과 합작법인 설립… 車전장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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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입력 : 2021.09.15 17:36 ㅣ 수정 : 2021.09.15 17:36

지분 비율, 한화시스템 51% 트루윈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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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남용현 트루윈 대표(사진 왼쪽) [사진=한화시스템]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한화시스템은 15일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합작법인 및 생산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합작법인은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각각 51대 49 비율로 지분을 갖는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연내 설립할 합작법인은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반도체 팹(Fab·전용설비)부터 구축, 최첨단 IR 센서와 자기유도방식 근접감지 센서(EPS), 압력 센서(IPS), 고온측정 센서(HTS)등을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나이트비전(어두운 곳에서도 영상을 밝게 보정시켜주는 기능)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EMS 반도체 팹은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에 지어질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은 한화시스템 미래기술사업부장은 “자율주행차·수소 전기차 시장 성장을 양사의 기술 경쟁력과 역량을 결집하여 대비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고가의 IR센서를 혁신적인 기술로 저가화함으로써 차량용 나이트비전은 물론 스마트폰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40여 년간 감시정찰용 전자광학 장비와 나이트비전, 조준경, 관측경 등을 개발 및 공급 해오며 국내 최고의 센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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