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버거 본고장 미국시장 공략…2025년까지 100호점 목표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09.14 12:39 ㅣ 수정 : 2021.09.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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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토종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버거 본고장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2025년까지 100개 매장을 미국 내에 오픈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은 최근 ‘치킨 샌드위치 전쟁’(Chicken Sandwich War)라 불릴 만큼 치킨버거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에 주요 버거 브랜드들이 치킨 버거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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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미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1호점, 캘리포니아 남부 LA ‘가디나’점[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는 2017년 미국 내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던 중 현지 파트너와 MF 계약을 맺고 LA 다운타운 외곽의 가디나 플라자몰에 MF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가디나점은 7월 매출 12만 달러(한화 1억3천만원), 8월 15만달러(한화 1억7천만원)를 기록하고, 최근 현지 유명매체인 ‘LA타임즈’, ‘이터(Eater) LA‘ 등에 치킨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메뉴는 국내 치킨버거 시장을 평정한 맘스터치 고유의 ‘스파이시 시즈닝’ 염지를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특징을 반영한 ‘맘스오리지널버거’(순한맛), ‘푸에고버거’(매운맛) ‘크리미갈릭버거(화이트갈릭맛)’ 등 버거 3종과  맘스 오리지널 윙, 소이갈릭 윙(갈릭간장맛), 푸에고 윙(매운맛) 등 윙 6종 외 치킨핑거(순살)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이에 맘스터치는 1호점 성공에 힘입어 드라이브스루(DT) 매장 형태의 MF 2호점을 연내 롱비치(Long Beach) 지역에 오픈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5년까지 100개 매장을 미국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싱가포르 지역에 기존 MF형태로 진출하여 현재 3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향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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