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삼국지, 토스뱅크 2% 금리 상품 선제공격…금융시장 변화 이끌까

최정호 기자 입력 : 2021.09.10 19:12 ㅣ 수정 : 2021.09.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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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최정호 기자]  토스뱅크가 10월 초 공식 출범을 앞두고 금융상품을 선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스뱅크가 10일 선공개한 통장과 체크카드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 통장의 눈에 띄는 특징은 통장 개설 시 예‧적금 구분이 없으며 가입 기간이나 예치 금액 등 아무런 조건이 없다는 것이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 하나에 연 2%의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영역인 택시를 포함한 대중교통을 비롯해 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매일 300원씩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ATM 입·출금 수수료가 무료이며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금액의 3%의 캐시백 해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토스뱅크는 17세 이상의 모든 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뱅킹 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청 순서대로 토스 앱 알림을 받아 통장과 체크카드 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가입 후 계좌가 계설되면 내달 5일 서비스 정식 출시 전 뱅킹 서비스를 미리 이용할 수 있다. 추후 공개될 대출 상품도 일반 고객보다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는 첫 번째 시즌 혜택”이라면서 “매 시즌마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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