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글로벌 1억1000만명 플랫폼이 시가총액 700억원에 불과”
오피스 앱이 쇼핑몰, OTT, NFT, 메타버스 등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화증권은 2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1억1000만명 가입자의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1억10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오피스 플랫폼 기업”이라며 “코로나19로 폴라리스오피스 가입자가 급증했고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유승준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의 강점은 뛰어난 문서 호완성으로 MS오피스, 한글, PDF 등과 모두 호완된다”며 “편리한 호완성 때문에 개인사용자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수익모델은 무료와 유료로 나뉘며 비중은 5:5 정도”라며 “무료는 광고수익이고, 유료는 정액요금제이다. 서비스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매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폴라리스오피스는 1억1000만명의 가입자를 활용하여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폴라리스오피스 앱에 카카오톡 메신저처럼 메뉴를 추가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커머스와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폴라리스오피스에서 모바일쇼핑이 가능해지고 디지털컨텐츠 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커머스 및 디지털컨텐츠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며 4분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향후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메타버스 오피스 등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억1000만명의 유저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켜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폴라리스오피스는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오피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이어졌고,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흑자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피스 가입자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오피스 앱에 커머스, OTT 서비스를 추가하여 신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모바일게임 사업부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비용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1억1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700억원에 불과하다”며 “단순 앱개발사가 아닌 커머스, OTT, NFT,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써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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