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앙리 마티스 아트와인'‧'음!프리미엄와인'… 신상 와인 어때?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9.01 14:39 ㅣ 수정 : 2021.09.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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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 신제품들이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담은 아트 와인을, CU는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의 세 번째 와인으로 ‘음!프리미엄와인’을 내놓았다. 또 현대백화점은 홈술 트렌드 확산에 맞춰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와인 선물세트를 대거 확대하기로 했다.

 

이색 피자 신메뉴도 눈에 띈다. 피자헛은 팔도 ‘비빔면’과 협업한 ‘팔불출 피자’를, 도미노피자는 2015년 선보인 ‘씨푸드 퐁듀 피자’를 업그레이드한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를 각각 선보인다.

 

■ 세븐일레븐, ‘앙리 마티스’ 명화 담은 아트와인 선보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9월 MD추천 와인으로 ‘앙리 마티스’ 명화를 담은 아트와인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집을 취향에 맞게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최근 와인병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담은 아트와인을 선보이게 됐다. 

 

앙리 마티스는 강렬하고 개성적인 색채와 표현으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야수파 화가로 유명하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앙리 마티스 작품이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 받으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 ‘앙리 마티스’ 와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와인으로 유명 와이너리인 메종 시쉘(Maison Sichel)사에서 생산됐다. ‘앙리 마티스 카티아’는 블랙베리, 모카, 초콜릿 등 검붉은 과일의 짙은 향이 풍부하게 어우러진 레드와인이다. 앙리 마티스 나디아’은 감귤, 사과 등 잘 익은 과실향의 달콤한 향이 풍부하며 기분 좋은 산도와 피니쉬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1만29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앙리 마티스’ 와인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KB 국민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SNS에서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앙리 마티스’ 와인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한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후 추첨을 통해 ‘LG 디오스 와인셀러(1명)’와 ‘세븐일레븐 상품권 1만원권(30명)’을 증정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소믈리에MD는 “앙리 마티스 와인은 젊은 소비자들 감성에 맞게 디자인한 감각적인 레이블이 특징”이라며 “와인병을 이용해 센스 있고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해 명화를 담은 아트와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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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 CU, ‘음!프리미엄와인’ 출시…‘음!’ 시리즈 중 최고가 1만5900원

 

편의점 CU가 세 번째 음!(mmm!) 와인으로 ‘음!프리미엄와인’을 선보인다. 

 

CU는 지난 1월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을 론칭하고, 음!레드와인(6900원)과 여름을 겨냥한 음!소비뇽블랑(9900원)을 차례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신제품 ‘음!프리미엄와인’은 1만5900원이다. 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만원 이상의 와인이지만, 가성비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프리미엄와인은 전세계 80여 개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130년 역사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피치니(Piccini)’에서 생산했다. 피치니 와이너리는 가족경영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양조장이었으나 뛰어난 와인 품질 덕분에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80만여 곳 와이너리 중 상위권에 오를 만큼 큰 규모의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피치니 와이너리는 프리미티보, 몬테풀치아노, 네로달보라, 메를로 품종의 포도를 황금 비율로 블렌딩해 균형 잡힌 맛과 향,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음!프리미엄와인을 탄생 시켰다.  

 

프리미엄 콘셉트에 맞춰 와인 보틀과 라벨도 모두 블랙으로 디자인했다. 테이스팅 노트와 와이너리 정보를 담은 넥택(Neck Tag)도 달았다. 

 

고문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수확된 포도 품질에 따라 같은 와이너리 상품이더라도 와인 맛과 품질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음!’ 와인은 매년 해당 가격대 최고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집 앞 편의점에서 편하게 구매하는 캔맥주처럼 와인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 들려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음!’을 통해 와인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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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 “홈술이 대세” 현대百, 추석 와인 선물세트 확대 출시

 

현대백화점이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선물세트를 대거 확대해 선보인다.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올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와인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140여 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올해 와인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50% 이상 늘어났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와인 선물세트 품목수를 대거 늘리고 물량도 80% 가까이 늘렸다"고 설명했다.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5만~15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을 작년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늘렸으며,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 나파밸리의 대표 와이너리 ‘베린저’의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리델’ 와인잔을 함께 구성한 ‘더현대 × 베린저 나파밸리 블랙라벨 세트(12만원)’,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몬테스 알파’와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스탠리’의 캠핑용 와인 머그를 함께 구성한 ‘더현대 × 몬테스 알파(5만원)’ 등이 있다.

 

또 500만원 이상의 초(超)프리미엄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2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보르도 5대 샤또 세트(2000만원)'를 비롯해, 1병 한정으로 판매하는 ‘샤또 르팽(1천 50만원)’과 올드 빈티지 와인 '샤또 페트뤼스 1980 KY(102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다양한 안주 선물 세트도 늘렸다. 전통적인 와인 안주 치즈·하몽·견과류 외에도 최근 고급 안주를 찾는 고객이 급증해서다. 최상급 성게로 만든 '성게버터'·동해산 참문어로 만든 '문어엔초비'·통영 굴과 올리브를 담은 '굴올리브' 등으로 구성한 'AYA 와인 마리아쥬 블랙 세트(15만8000원)', 성수동 유명 샤퀴테리 브랜드 '세스크맨슬'과 협업해 만든 ‘와인웍스 × 세스크멘슬 몽투스 세트 GF(16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귀향이 줄면서 이번 명절 기간 홈술족을 위한 와인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풍성한 주류 선물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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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자헛]

 

■ 피자와 비빔면의 만남…피자헛-팔도 협업 ‘팔불출 피자’ 출시

 

한국피자헛이 팔도와 협업해 신메뉴 ‘팔불출 피자’를 출시한다. 팔도의 인기 제품 ‘비빔면’은 삼겹살, 생선회, 육회, 김치 등 여러 음식들과 잘 어울려 최근에는 SNS상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비빔면 조합을 찾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피자헛은 팔도와 협업을 통해 피자에도 접목했다.

 

‘팔불출 피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 토핑의 단맛과 비빔장 소스의 조합으로 매콤달달한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즈볼은 팔불출 △파스타도 팔불출 △리얼 팔불출 △팔불출은 외로워 등 총 4가지 꿀조합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치즈볼은 팔불출’은 팔불출 피자와 대만연유 치즈볼, 고르곤졸라 치즈볼이 담긴 반반치즈볼로 구성해 함께 먹으면 조화로운 매콤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파스타가 더해진 ‘파스타도 팔불출’ 세트도 선보인다.

 

‘리얼 팔불출’은 팔불출 피자 이외에 메가크런치 피자, 파스타, 반반치즈볼, 팝콘치킨, 콘샐러드, 그뤼에르치즈 디핑소스, 펩시 1.25L로 풍성하게 구성한 세트 메뉴다. 이 중 피자와 파스타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팔불출은 외로워’는 팔불출 피자와 다른 타입의 피자로 구성되어 총 2판의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팔불출 피자 주문 시 별도의 팔도 비빔장 소스 40g 파우치를 재고 소진 시까지 한정 수량 제공한다. 비빔장 소스를 추가하면 더 깊고 진한 팔불출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기획했다. 오는 9월까지 방문 포장 주문을 통해 팔불출 피자 단품 주문 시 25% 할인된 1만1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피자헛 공식 SNS에서는 초성 퀴즈 이벤트, 투표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자헛 관계자는 “팔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피자헛 공식 SNS에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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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미노피자]

 

■ 도미노피자,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 출시

 

도미노피자가 ‘씨푸드 퐁듀 피자’를 더 업그레이드한 가을 신제품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를 오는 3일 출시한다.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는 2015년 출시해 인기였던 ‘씨푸드 퐁듀 피자’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도미노피자는 씨푸드 퐁듀 피자에 대한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맛의 제품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는 블렌딩 치즈 퐁듀 소스를 피자 한가운데 듬뿍 얹어 진한 고소함을 선사하고, 불 향 가득한 스모키 미트를 큼직하게 토핑으로 올려 풍성함을 더했다.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 4900원, 미디움 사이즈 2만 9000원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의 밀리언셀러 씨푸드 퐁듀 피자의 재출시를 원하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맛있는 피자를 더욱 맛있게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가을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블렌딩 치즈 퐁듀 소스의 진한 고소함과 불 향 가득한 스모키 미트가 찐하게 만난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 피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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