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성장하고 있는 이놀레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30 12:01 ㅣ 수정 : 2021.08.30 12:01

4개 사업부로 구성된 안정적인 포토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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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필름으로 OLED를 정복했다고 전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필름을 기본으로 하며 3개 주력 제품과 4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며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용 소재인 이노플렉스(INNOFLEX) & 스마트플렉스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53%이며 반도체 패키징(PKG)용 소재인 이노셈(INNOSEM)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8%, 디스플레이 OLED용 소재인 이놀레드(INNOLED) 극내 시장점유율은 59%”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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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종 연구원은 “주력 제품은 점유율 순이며, 상반기 실적 기준 전기전자 업종 전반에 소재를 공급 중이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주요 제품 중 OLED용 소재는 봉지재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 모두에공급하고 있고,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OLED 라인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 성장성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INNOLED는 필름형 봉지재이며,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유연(Flexible) OLED와 LG디스플레이의 WOLED에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이후 양사 모두 Flexible OLED 라인의 생산시설을 증설해야 하며, LG디스플레이는 WOLED의 생산량을 올해 800만대에서 내년 1000만대로 확대할 ”이라며 “보다 중장기적으로는 애플이 아이폰을 넘어 아이패드에도 Hybrid OLED를 채택할 것이므로 필름형 봉지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 컨센서스는 2021년 매출액 4469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에서 2020년 매출액 5277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8%, 20%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2배로 글로벌 경쟁사들 평균 21.8배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 Flexible OLED를 사용하는 애플 아이폰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LG디스플레이도 WOLED TV 패널 양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므로 2021년 예상 실적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라며 “참고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044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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