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8월27일]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카불 공항 테러 악재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뉴욕 금융시장 요약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8포인트(0.54%) 하락한 3만5213.1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19포인트(0.58%) 하락한 4470.0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05포인트(0.64%) 밀린 1만4945.81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음날로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경계 심리가 커진데다, 밸류에이션 부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기업 공시(26일)
- 미래에셋증권(006800) : 9월 미래에셋CJ대한통운신성장투자조합1호 90억원 출자 결정
- 사조산업(007160) : 송종국 소액주주연대 대표 외 123명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 네이버(035420) : 올해 3분기 중 네이버랩스에 700억원 규모 보통주 14만주 출자 결정
- 하나투어(039130) : 재무구조 개선현금·유동성 확보 위해 서울 종로구 견지동·인사동·공평동 등에 위치한 부동산에 대해 회사가 보유한 지분 1170억원에 양도 결정
- 휴켐스(069260) : 987억원 규모 모노니트로벤젠(MNB)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사용할 5G 모뎀을 삼성전자(005930)로부터 공급받는다. 로이터는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퀄컴, 대만 미디어텍과 함께 5G 모뎀을 생산할 수 있는 단 3개의 회사 중 한 곳”이라면서 “삼성전자의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보도했다.
케빈 크루웰 티리아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구글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자사의 5G 모뎀 기술을 더 시장에서 과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다수 외신들이 한국은행(한은)의 금리인상 소식을 전했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경제선진국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세계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점을 짚은 것이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 개최(오전)
-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 및 활용대회 수상작 발표(오전)
- 제11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오후)
- 홍남기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오전 08시30분, 서울)
- 홍남기 부총리,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오전 10시, 수출입은행)
- 이억원 1차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오전 8시, 서울)
[금융위원회]
- 06:00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
[한국은행]
- 2021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오전)
[금융감독원]
- 06:00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
- 배포시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1882명 증가한 24만331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181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일보다 37만493명 늘어 누적 2707만6636명이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7만2455명 늘어 전체 인구의 26.0%인 누적 1335만8239명이다.
이날부터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예방접종이 시장된다. 지난 25일 0시까지 예약자는 1014만9165명이다. 26~29일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이후 접종자들은 백신 공급 일정과 물량에 따라 화이자·모더나 중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10월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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