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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불면도 통돈까스도 막창·닭안창살 구이도 ‘뚝딱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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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8.23 14:05 ㅣ 수정 : 2021.08.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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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간편한 조리법이 특징인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농심은 뚝배기불고기를 용기면으로 즐길 수 있는 ‘렌지땡 뚝불면’을, 롯데푸드는 에어프라이어에 간편 조리해 즐기는 ‘Chefood 등심 통돈까스’를 출시했다. 또 대상 청정원은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구이류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이 뿐 아니라 풀무원녹즙은 식물성 유산균을 담은 스파클링 음료 ‘톡스콤부차 레몬’을 출시하는가 하면, 세븐일레븐은 아침밥 시장을 겨냥한 ‘아침한통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 농심, 전자레인지로 뚝딱 ‘렌지땡 뚝불면’ 출시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렌지땡 뚝불면’을 출시했다. 렌지땡 뚝불면은 뚝배기불고기를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불고기 소스와 탱글탱글한 면발, 대체육으로 만든 큼지막한 불고기 건더기가 특징이다.

 

렌지땡 뚝불면은 뚝배기불고기의 맛과 당면의 식감을 모티브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탱글탱글한 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전분 함량을 대폭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로 용기면을 조리하면 100℃에 가까운 온도가 유지되고, 이로 인해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진다”며 “브랜드 이름으로 강조해 전자레인지 조리를 권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뚝배기불고기 특유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국물은 액상과 분말 두 개의 스프로 구현했다. 액상스프는 뚝배기불고기의 맛을 내는 ‘간장 불고기 소스’이고, 분말스프는 후추와 마늘, 파 등 향미를 내는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레인지로 면을 먼저 조리한 후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저으면 완성된다.

 

특히, 농심은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체육 기술을 활용해 실제 불고기와 비슷한 맛과 식감의 건더기를 개발해 렌지땡 뚝불면에 넣었다. 이외에도 양배추, 청경채, 당근 등 야채를 함께 넣어 뚝배기 불고기의 맛과 모양을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요리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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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Chefood 등심 통돈까스’ 출시

 

롯데푸드㈜는 두툼한 통 등심으로 만든 ‘Chefood(쉐푸드) 등심 통돈까스’를 출시했다. ‘Chefood 등심 통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두툼한 스타일의 돈까스 간편식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 통 등심에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 약 2cm의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Chefood 등심 통돈까스는 진공 저온 숙성한 통등심을 수제 돈까스를 만들 때처럼 여러 번 치대고 미트해머(meat hammer)로 골고루 두드리는 공정을 구현해, 두툼한 돈까스의 두께를 살리면서도 부드러움 가득한 식감을 살렸다.

 

이미 튀겨져 있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 간편 조리만하면 완성이다. 특히 고올레산 대두유로 튀겨내어 더욱 고소한 향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세계 프리미엄 유지 제조부문 선두주자인 번기(BUNGE)사와 롯데푸드가 공동개발한 식용유지로, 올레산 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우수하며 더욱 바삭하게 튀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환경을 생각했다. 녹색인증 받은 인쇄법을 도입한 포장재로 보관도 편리하게 낱개 포장했다. 마무리 포장은 종이 케이스를 사용해 재활용이 한층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제품은 지난 4월 증축 완공된 롯데푸드 김천공장의 신규 HMR라인을 활용한 첫 신제품이다. 김천공장에서 먼저 생산되고 있던 만두, 튀김 등 제품들은 외주 공장에서 생산되던 제품들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해 리뉴얼한 것이다. 롯데푸드는 이번 통돈까스 생산을 시작으로 김천공장에서 수제 스타일로 품질을 높인 간편식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Chefood 등심 통돈까스는 롯데푸드의 40년 육가공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자 올해 증축 완공한 김천공장 최신 HMR 라인을 활용한 첫 신제품“이라며 “두툼하고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문점에서 즐기던 돈까스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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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

 

■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구이류 3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구이류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기존 안주야 인기 메뉴인 돼지 막창을 활용한 ‘안주야 불막창’ 및 ‘안주야 모듬불막창’, 닭 특수부위 전문점 인기 부위인 안창살로 만든 ‘안주야 양념닭안창살’ 등 3종이다.

  

‘안주야 불막창’은 돼지 막창을 청정원만의 전처리 노하우와 특제 양념으로 숙성해 잡내를 잡은 안주야 대표 메뉴다. ‘안주야 모듬불막창’은 고소한 돼지 곱창과 쫄깃한 돼지 막창을 함께 넣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안주야 양념닭안창살’은 닭 한 마리에서 소량 나오는 안창살을 활용해 고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여있어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 조리법은 해동된 제품을 프라이팬이나 그리들팬에 약 8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깻잎 등의 재료를 추가할 수 있으며, 밥이나 떡을 넣어서 볶아 먹을 수도 있다.

 

대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퀄리티의 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전문점에서 즐기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어 가정은 물론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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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녹즙]

 

■ 풀무원녹즙, 건강한 스파클링 음료 ‘톡스콤부차 레몬’ 출시

 

㈜풀무원녹즙은 홍차를 우린 물에 풀무원 특허 식물성 유산균 'PMO 08'과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 정성스럽게 발효한 스파클링 음료 ‘톡스콤부차 레몬(350ml/3500원)’을 출시했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설탕을 넣고 유익균으로 발효하여 새콤한 맛에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탄산이 풍부한 발효 탄산음료다. 

 

신제품 '톡스콤부차 레몬'은 홍차의 은은함에 레몬의 상큼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더해진 탄산음료다. 은은한 풍미를 자랑하는 홍차를 풀무원 특허 식물성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MO 08, 특허 제 0264361호)으로 발효해 부드러운 탄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설탕 대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담고 레몬의 상큼함을 더해 건강한 탄산음료를 완성했다. 풀무원녹즙 측은 통상적인 동일 용량 탄산음료 대비 당류 함량이 40.7%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풀무원 공식몰인 #풀무원(샵풀무원), 풀무원녹즙 홈페이지와 오픈몰 등에서 주문 가능하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풀무원, 풀무원녹즙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오는 9월3일까지 10일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녹즙 지해 PM(제품 매니저)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기분전환을 위한 간식 또는 가정에서 배달음식과 함께 마시는 음료도 보다 낮은 칼로리의 건강한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풀무원녹즙은 풀무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특허받은 식물성 유산균 발효를 기반으로 탄산음료 콤부차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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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아침한통 간편식 시리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커지는 아침밥 시장을 겨냥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컵밥 형태의 ‘아침한통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3년간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침시간대(오전 6시~10시)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들의 아침시간대 매출비중은 2019년에는 22.5%였으나 2020년엔 26.7%, 올해(1/1~8/20)에는 29.8%로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 먹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편의점에서간단하게아침식사를해결하는소비자들을위한‘아침한통 시리즈’를 출시했다. 별다른반찬없이간단히아침을해결할수있도록볶음밥, 비빔밥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참치마요’, ‘갈릭베이컨볶음밥’, ‘전주식비빔밥’ 등 3종을 먼저 출시하며 차주에는 ‘버터간장계란밥’, ‘김치볶음밥’ 2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아침한통 시리즈’의 용량은 평균 150g 정도로 삼각김밥(평균 120g)보다는 든든하고 김밥 한 줄(평균 250g)보다는 가볍게 구성됐다. 아침 식사용에 맞게 부담이 없도록 소화가 잘 되는 보리밥, 현미밥 등을 사용했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아침한통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L.POINT(엘포인트)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인 1000원(1000포인트)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은 제휴카드(NH농협카드/우리카드) 결제 시에 3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편의점 아침 식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출근길이나 등굣길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간편하게 아침 챙기시길 바라며 향후 아침밥과 관련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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