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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W’ 등 신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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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20 13:13 ㅣ 수정 : 2021.08.20 13:13

‘리니지W’ 공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출시가 임박한 ‘블레이드앤소울2’, 라인업에 추가된 ‘라니지 Worldwide’ 등 하반기 신작 모멘텀을 갖췄다고 전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9일 엔씨소프트의 신규 프로젝트 ‘리니지 Worldwide’(이하 리니지W)가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됐다”며 “4년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리니지W’는 리니지의 글로벌 버전으로 PC와 더불어 크로스 플랫폼(PS5,닌텐도)에서의 플레이도 지원하며, 연내 글로벌 서비스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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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준 연구원은 “기존 리니지는 레이드 혈맹 간 경쟁 중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게임인 만큼 여러 지역에 출시됐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W’의 주된 변화는 3D 그래픽으로의 전환, 세계관 내러티브의 강화,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의 도입”이라며 “흥행이 기대되는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8월 26일)가 임박했고 리니지W가 라인업에 추가돼 하반기 실적 및 신작 기대감이 지속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내 출시돼 내년부터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리니지W’의 성과를 감안한 엔씨소프트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늘어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1조20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흥행이 기대되는 ‘블레이드&소울2’ 출시는 오는 26일로 임박했고, ‘리니지W’가 라인업에 추가돼 하반기 실적 및 신작 기대감이 지속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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