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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UV·볼트EV 사전계약 시작…주행거리4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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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8.18 17:12 ㅣ 수정 : 2021.08.18 17:12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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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 [사진=한국GM]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첫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볼트EUV와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볼트EUV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제품 공개 단계부터 협업해 관심을 모은 쉐보레의 최초 전기 SUV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지난 1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영된 ‘런칭 라이브 투어’에서 총 시청자 31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 중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준 ‘좋아요’ 하트 수는 약 24만 개로 집계됐으며, 방송 종료 이후 18일 현재까지 ‘다시보기’ 링크를 통해 총 35만 회가 재생되는 등 두 신차에 대한 뜨거운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0년의 GM 전기차 기술이 반영된 쉐보레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한다. 

 

볼트 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볼트EV는 보다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을 갖췄다.

 

두 모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 PS, 최대토크 36.7 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두 차량 모두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볼트EUV는 403km, 2022 볼트EV는 41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볼트EUV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됐으며, 볼트EV 역시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난 동급 최다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EUV에 84.4%, 볼트EV에는 81.5%가 적용돼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첨단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사양을 두루 갖췄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360 All around safety)를 구현했다.

 

한편 쉐보레는 9월 30일까지 볼트EUV 및 2022년형 볼트EV를 계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응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볼트EV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사전계약 가능하며, 볼트EUV는 쉐보레 공식 온라인 샵에서 모든 구매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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