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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하반기 다양한 투자포인트와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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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17 11:25 ㅣ 수정 : 2021.08.17 11:25

2분기 : 기대했던 영업이익 흑자전환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7.3% 늘어난 2054억원, 영업이익은 121.0% 증가한 5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2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NCMA하이니켈의 비중 증가에 따른 판가 상승과 물량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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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영 연구원은 “앨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8.3% 증가한 2765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0% 늘어난 1조795억원, 영업이익은 2100.3% 증가한 304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일어나 2분기 흑자전환 기조는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3사중 가장 가파른 증설을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ES)과 전기차 산업을 이끄는 테슬라의 메인 벤더로 양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하반기 해외 진출을 위한 부지선정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연내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LGES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활용으로 추가적인 동반 사업 확장과 하반기 협력구도가 더욱 강화됐다”며 “지난 6월 테슬라에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소재 업체 중 유일하게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직접 계약한 것의 의미가 있어 향후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직접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1년부터 자회사 JHC화학공업을 통해 자체적인 핵심전구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간재 수직계열화 측면에서도 유리하며 양산능력과 생산능력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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