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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국내와 중국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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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12 13:43 ㅣ 수정 : 2021.08.12 13:43

2분기 : 역사상 최대 실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역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5% 늘어난 4304억원, 영업이익은 67.7% 증가한 440억원을 달성했다”며 “역사상 분기 최대 매출,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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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연구원은 “미국이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국내와 중국이 역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최근 빠르게 상향된 이익 추정치를 37% 상회했다”며 “미국법인(누월드)의 일회성 요소(재고폐기손, 53억원)까지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2300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204억원, 영업이익률은 1%p 하락한 9%을 달성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대중, 대일 수출 증가가 더해지며, 코스맥스 역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소독제 제외 시 매출성장률은 19%이며, 시장성장률(15%)를 넘어섰다”며 “수익성 또한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우선적으로 볼륨 확대에 근거하며, 기초(손소독제 제외) 매출이 21% 성장함에 따라 믹스 개선 효과도 더해졌다. 색조는 17%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스트(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1700억원, 순이익은 79% 증가한 190억원으로 역사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며 “선도적 제품 개발능력, 빠른 납기 대응 등 코스맥스의 경쟁력이 이끈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이커머스 침투율이 과반을 넘어섬에 따라 코스맥스의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출의 67% 이상이 온라인 고객사향으로 추산된다. 법인별 매출을 보면 상해는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1400억원, 광저우는 9% 늘어난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웨스트(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340억원, 순손실 153억원에 그쳤다”라며 “USA와 누월드 매출은 각각 21%, 9% 하락한 150억원,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그는 “손소독제 기저효과 및 미국정부의 실업급여 지급으로 인한 인력 수급 차질로 매출이 대체로 부진했다”며 “법인별 순손실은 USA 85억원, 누월드 67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2020년 이후 급변하는 외부충격에 빠르게 대응, 산업을 선도하며 변화해왔다. 그리고 국내와 중국에서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경쟁력을 재입증하며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 산업이 빠르게 이커머스로 전환되는 지금 코스맥스는 다시 고성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아직 2021년 기준 P/E 밴드 하단인 14x 수준에 있다. 코스맥스의 국내와 중국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하반기 이익 추정치를 31% 상향했다”며 “미국은 다소 아쉬웠는데, 리스크 요소를 줄여가며 관리되고 있다. 내년에는 눈에 띄는 손실 축소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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