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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영업손실 60억원… 인건비 전년比 4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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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입력 : 2021.08.12 11:38 ㅣ 수정 : 2021.08.12 11:38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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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12일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사진=펄어비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32.8%, 전분기 대비 1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펄어비스 측은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검은사막’ 북미·유럽의 꾸준한 판매 실적에도 회계상 이연이 이어지며 영향을 줬다”며 “지난 5월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 등을 전 직원에 지급하며 인건비가 전년 동기대비 48.5%나 증가했다”고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이유를 밝혔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북미 유럽 직접 서비스 효과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83%이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 65%, 모바일 24%, 콘솔 11%로 PC와 콘솔 비중이 76%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8월 말 진행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PLC(제품 수명주기)를 더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게임스컴 참가 등을 통해 신작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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