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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2’의 8월 26일 출시… ‘리니지W’의 연내 출시로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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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12 10:20 ㅣ 수정 : 2021.08.12 10:20

엔씨소프트표 글로벌향 BM·콘텐츠가 공개되는 8월 19일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출은 ‘리니지2M’의 해외매출이 온기 반영되었지만 ‘리니지M’과 PC의 감소폭이 컸다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1% 늘어난 5385억원, 영업이익은 98.8% 증가한 11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성과가 온기 반영됐지만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이 15억원으로 예상보다 더 감소했고 PC매출이 1분기 대비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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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연구원은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1분기에 지급됐던 인센티브 효과가 제거됨에 따라 인건비가 감소했지만 신작 마케팅, 4주년 사전 프로모션 등으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로열티 매출은 기존 모바일게임향 로열티 감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3분기는 ‘리니지M’의 4주년 업데이트로 2분기 대비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니지2M’의 매출이 하락하겠지만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블소2’는 사전예약자 746만명을 바탕으로 8월 26일에 국내 출시가 진행된다”며 “경쟁작 ‘오딘’의 성과가 굳건한 가운데 ‘블소2’에 대한 기대치가 예전보다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무협MMORPG라는 점에서의 특수성도 분명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한달 간 일매출을 3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외 하반기에는 ‘리니지2M’의 북미 및 유럽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리니지W’가 새롭게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리니지W’는 기존 ‘리니지M’형 비즈니스 모델(BM) 및 콘텐츠와는 다른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효과가 있었던 기존 모델에서 북미 및 유럽을 아우르는 모델로 변형한다는 의미로 초고액과금 및 치열한 경쟁 중심에서 범용성이 높은 콘텐츠 및 BM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동시출시라는 점에서 북미 및 유럽지역에 대한 엔씨표 MMORPG의 공략 방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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