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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중국 톡신 영업은 순항 중이며 국내는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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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11 18:27 ㅣ 수정 : 2021.08.11 18:27

2분기 매출액 64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휴젤에 대해 2분기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6% 늘어난 645억원, 영업이익은 58.9%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 컨센서스(246억원) 및 추정치(259억원)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률은 41.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6%p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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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연구원은 “톡신 매출은 국내 시장 점유율 유지 및 중국 판매량 증가(약 70∼8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2.4% 증가했고, 필러 매출은 국내 판매 확대 및 LATAM향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57.7% 증가했다”며 “유럽 톡신 허가는 올해 하반기에 기대되며, 호주 및 캐나다는 6월 톡신 시판 허가신청서(BLA)제출이 완료되어 내년 하반기 허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의 톡신에 대한 PDUFA date는 내년 3월 31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국내 톡신 제품의 국가출하승인 지연으로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기적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낮아진 3분기 매출 감소분은 4분기로 일부 이연될 것으로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환제약은 7월 말 기준 1900개의 병의원 영업망 확보를 완료했다”며 “올해 목표는 3000개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월 생분해성 재료를 주재료로 하는 필러 개발을 위해 덱스레보사와 MOU를 체결했는데, SF-20(물광 및 피부톤 개선 효과를 가진 자체 개발 제품)을 포함하여 제형의 다양화를 통해 소프트 필러 품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국내 톡신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나 연간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국가에서의 락다운 효과 완화에 따라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톡신 제품 재구매율 증가, 톡신 유럽허가가 주요 모멘텀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휴젤은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액 25% 성장 및 영업이익률 40%로 제시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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