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새롭고 재미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MZ세대(1981~2010년생)를 위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팩소주 모양의 ‘진로 백팩’을, 팔도는 취향대로 부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는 ‘왕뚜껑 봉지면’을 출시했다. 또 스텔라 아르투아는 여름을 맞아 ‘헤리티지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건강을 챙기는 신제품도 나왔다. 정관장 굿베이스는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건강즙 3종을, 풀무원건강생활은 비타민 B6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주원료로 담은 건강기능식품 ‘내몸밸런스’를 내놓았다.
■ 하이트진로, 진로 팩소주를 가방으로 ‘진로 백팩’ 출시
하이트진로는 품절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백팩에 이어 2년만에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400개 한정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다.
백팩 크기는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ml) 대비 컴팩트한 진로 팩소주(160ml)에 맞춰 참이슬 백팩 보다 20% 작아졌다. 또한, 각종 수납 공간을 비롯해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더스트백도 추가 증정한다.
진로 백팩은 오는 6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5만4000원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MZ세대와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진로 백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깔끔한 진로의 유쾌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팔도, 취향대로 끓여먹는 ‘왕뚜껑 봉지면’ 출시
팔도는 국내 대표 용기면 '왕뚜껑'을 재해석한 '왕뚜껑 봉지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을 본인만의 레시피로 끓여 먹는 소비자들에 착안했다. 실제 고객들은 왕뚜껑을 계란, 소시지 등을 넣어 다양한 방식으로 끓여 먹는다. 뜨거운 물로 익혀먹는 용기면과 달리 냄비 등을 활용해 조리하면 취향에 맞는 부재료와 함께 먹을 수 있다.
팔도는 기획 취지에 맞춰 왕뚜껑 용기면 특유의 맛 구현에 신경 썼다. 먼저, 자사 기존 봉지면 대비 얇은 면발을 적용했다. 반죽에는 양배추, 표고버섯, 마늘, 대파 등 야채 추출물을 가미해 풍미를 살렸다. 냄비로 조리하는 방식에 맞춰 전분 함량을 조절해 면을 더 쫄깃하게 즐길 수 있고, 분말스프에는 정제염 대신 볶은소금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용기면과 동일하게 끓는 물에 3분이면 조리가 완료된다.
용기면 대비 면 중량을 20% 늘렸다. 반면 가격은 용기면 대비 22% 가량 저렴하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의 얇은 면발과 국물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푸짐함과 면발의 쫄깃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며 "소비자와 함께 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팔도의 국물라면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스텔라 아르투아, 여름맞이 ‘헤리티지 패키지’ 선봬
스텔라 아르투아가 여름을 맞아 ‘헤리티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헤리티지 패키지’는 야외 활동에 유용한 ‘쿨러’와 ‘보스턴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에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600년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헤리티지 에디션’ 500mL 8캔이 포함되어 있다.
‘스텔라 헤리티지 쿨러’는 더운 여름에도 최적의 온도로 스텔라 아르투아를 보관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5L 용량의 쿨러는 최대 36시간까지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상단에 연갈색 고급 가죽 손잡이와 원터치 개폐 버튼을 적용해 편리함도 더했다. 네이비와 화이트 총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600년의 양조 전통을 강조한 ‘헤리티지 에디션’을 여름 활동 아이템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고유의 풍미와 스타일을 자랑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와 함께 올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관장 굿베이스,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건강즙 3종 출시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인 ‘굿베이스’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 등 3종이다.
정관장 ‘굿베이스(GoodBase)’는 ‘건강한(Good)’ ‘원료(Base)’로부터 시작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고품질의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즙 3종은 당해 년도에 수확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해 제철 시즌에만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굿베이스는 우수한 산지에서 제철 원료로, 290여가지 안전성검사를 거쳐 제대로 만들었는지 ‘건강식품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제품 패키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좋은 즙 고르기 체크리스트’는 물론 원산지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먼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는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이자 양파의 지리적표시제 인증 지역인 전남 무안군과 MOU를 체결해 안전성이 인증된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무안 자색양파는 황토, 해풍, 염기 3박자를 갖춰 더욱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며 짙은 향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전남 무안에서 자란 자색양파를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100% 착즙해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는 오디의 지리적표시제 107호 인증 지역이자, 변산반도 서해안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알이 크고 단맛이 풍부한 특성이 있는 전북 부안의 제철 오디를 원료로 한다. 역시 100% 착즙액으로 부안 오디의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는 제주의 천혜 자연에서 무농약 농법으로 안전하게 재배한 신선한 적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사용했다. 무농약 인증 농산물인 적양배추, 브로콜리, 당근을 100% 착즙하고 사과 농축액을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은 “건강함은 좋은 원료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으로 좋은 산지에서 재배되는 신선하고 고품질의 제철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료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통한 농가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풀무원건강생활, 몸 속 건강 균형 챙기는 ‘내몸밸런스’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은 몸의 균형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내몸밸런스'를 출시한다. ‘내몸밸런스’는 비타민 B6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주원료로 함유해 하루 1포로 간편하게 마시면서 몸 속 건강 균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합성에 필요하다고 알려진 영양소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 성분인 메티오닌이 시스테인으로 대사 될 때 중간 단계에 생성되는 활성형 성분으로 육류나 기름진 음식 섭취, 인스턴트식품, 흡연, 커피, 술을 즐길 경우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또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도 함유됐고, 여기에 ‘특허받은 풀무원 김치유래유산균PMO 08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PMO 08)’ 유산균으로 발효한 오디 발효액 등 총 4종의 식물 발효액(56가지 원료)과 홍경천추출물, L-트립토판 등이 부원료로 함유됐다.
‘내몸밸런스’는 1일 1회, 1회 1포(80ml) 씩 간편히 마시면 된다. 풀무원건강생활 가맹점 로하미(방문판매사원)와 온라인몰 자담터, 풀무원 공식 쇼핑몰 #풀무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개월분(80ml X 30포) 기준 13만5000원이다.
김미현 풀무원건강생활 팀장은 “풀무원로하스 내몸밸런스는 2종 기능성과 특허받은 풀무원의 김치유래유산균으로 발효한 4종 식물 발효액을 부원료로 함유해 간편하게 마시면서 몸의 균형을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로하스는 고객의 건강 니즈, 원료의 효능, 섭취법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차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