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남’생활권…‘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자족도시와 역세권(신설역)혜택 ‘톡톡’”
[뉴스투데이=경기 과천 / 최천욱 기자] 이달 중순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와 관련, 분양 홍보 관계자는 1일 “자족도시와 역세권(신설역)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라고 밝혔다.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짓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 동, 전용 46·55·84㎡ 총 659가구 규모다.
이 중 이번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 318가구와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총 545가구다. 나머지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임대형) 114가구는 추후 공급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 택지지구 가운데 강남으로 이동이 좋아 ‘준강남’생활권 입지라 강남권 교육과 문화인프라 혜택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성을 우선 제공하는 공공성이 강한 아파트라 주 타깃층도 뚜렷하다. 이에 대해 분양 홍보 관계자는 “내 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 신혼부부 등 대상 수요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과거 신도시는 주거의 기능에 초점을 둔 ‘베드타운’이라서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자족도시는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편의시설을 갖춰 해당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자족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수도권에서 자족도시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 사실상 한정적이라 자족도시에서의 신규 분양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 과천 지식정보타운역 신설…“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착공 예정”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 지식정보타운역이 신설·개통될 예정이며, 과천 지식정보타운 중심상권과도 가깝다.
이에 대해 과천시청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위탁받은 수탁사업으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47번 국도 등이 가깝고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가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해안·경부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자녀들의 안심 통학권이 보장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서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지식정보타운을 감싸고 있는 관악산과 청계산 등 녹지가 풍부한 주거환경도 청약 포인트 중 하나다.
이 단지는 남동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을 극대화하고, 선호도 높은 4베이 설계(일부제외) 판상형 타입(일부제외)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되고,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는 게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새롭게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총 135만3090㎡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