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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타버스연구원 개원… "저술·세미나로 '메타버스' 쉽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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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기자
입력 : 2021.07.30 13:36 ㅣ 수정 : 2021.07.30 13:56

31일 가상 세계 '이프랜드'서 개원식 갖고 본격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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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이 메티버스 공간에서 닥터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최재용 원장]

 

[뉴스투데이=박기태 기자] 최근 IT 산업의 주요 키워드는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란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가상 공간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순천향대학교는 가상 공간에서 입학식을 했고, 현대자동차도 신차발표회를 가상 공간에서 가졌다. 교육부는 초·중학생들에게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가상 공간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해나갈 한국메타버스연구원(원장 최재용)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메타버스연구원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가상 세계인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들어간다. 개원식에 참여하려면 네이버에서 '한국메타버스연구원 밋업'을 검색해 아바타(가상 인물)를 생성해야 한다. 현실 연구 공간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마련했다. 

 

최재용 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싸이월드, 페이스북, 라이브커머스, 줌도 모두 메타버스의 범주에 속한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메타버스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정부도 메타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정했을 만큼 메타버스는 중요한 산업분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선 연구위원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알아갈 수 있도록 저술 활동과 세미나 등도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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