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2분기 영업익 13억원…전년비 47.9% 감소

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7.26 16:33 ㅣ 수정 : 2021.07.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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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9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43.1% 줄었다. 

 

사업 부문 별 매출을 보면, 코로나19 검체검사 수요가 높아지며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물류 매출도 전년 대비 51.6% 성장하며 호실적을 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1%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어 갔다.

 

영업이익은 전문 인력 확충 등 R&D 비용이 증가하며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도 6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기술이전료 유입 등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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