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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누구 케어콜’로 코로나19 방역 업무 85% 경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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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7.19 16:40 ㅣ 수정 : 2021.07.19 16:40

작년 5월 서비스 론칭 후 300만 콜…27만명 대상자·3.3만 시간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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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케어콜 서비스 개요도 [사진=SKT]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SKT가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을 통한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가 약 85% 줄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AI 서비스 누구 케어콜이 300만 콜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렸다. 기간동안 약 27만 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약 3만 3000시간의 통화가 있었다.

 

누구케어콜은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를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해 이를 가능케한 것.

 

SKT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8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누구 백신 케어콜’은 질병관리청 및 충청남도·광주광역시 등 5개 광역 지자체와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었다.

 

SKT는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하기 위해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의 협약 지자체 확대와 함께 △발신 시각 지정 △재발신 설정 △업무 시간 외 대응을 위한 자동응답 기능 등 방역활동에 도움되는 기능을 꾸준히 더하고 있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AI기술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ESG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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