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에서 흥행 기대치가 가장 높은 게임이라고 전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8월 정도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후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와 해외 진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훈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된 이후 ‘리니지2M’과 함께 중국 진출을 위한 과정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를 통해 다수의 게임을 중국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 환경이 월등히 개선됐기 때문에 고퀄리티 게임이 중국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5597억원, 영업이익은 29.0% 줄어든 14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2M’의 해외 매출이 온기 반영되지만 기존 게임의 프로모션과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되고 향후 신작 및 해외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