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올해 매출액 2368억원·영업이익 299억원 전망”
2분기 매출액 60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하나기술에 대해 글로벌 레퍼런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기술의 중국법인은 LGES 남경 공장과 SKI 옌청 공장로부터 대응력이 우수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3사 중 SKI으로만 활성화공정의 포메이션 장비가 Turn-Key의 형태로 공급이 되었었다. 공정라인 구축비용 절감을 위해 Turn-Key 발주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LGES로도 원통형 전지 생산 라인의 조립공정 장비를 Turn-Key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ES와 SKI향 Turn-Key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매출액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더붙였다.
이정기 연구원은 “하나기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3% 늘어난 602억원, 영업이익은 37.5% 줄어든 3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5억원으로 추정한 이유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6월 납기 예정이었던 해외향 장비 납품 일정이 7~8월로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올해 5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8%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신규 수주예상금액은 1259억원으로 현재 수주잔고와 추가 예상수주의 하반기 매출인식, 해외고객 다변화를 통한 매출액의 대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나기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69.1% 증가한 2368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글로벌 레퍼런스 기반 유럽 반고체 전지 장비 부문 매출액이 47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큰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유럽 향 반고체 전지 장비(1500억원 규모)와 미국 고객사 향 각형전지 장비 수주(900억원 규모)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43.7% 증가한 3404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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