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연테크, 인텔리빅스, 노타, 비트센싱 등 엔비디아 플랫폼을 도입한 국내 기업들도 참가한다.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정기 ‘엔비디아 AI 개발자 밋업’을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더스트리얼 세션과 개발자 세션을 포함한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더스트리얼 세션에서는 젯슨 AGX 자비에 인더스트리얼 모듈(Jetson AGX Xavier Industrial Module) 및 메트로폴리스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업데이트 소식과 엔비디아 플랫폼의 다양한 산업별 적용 사례를 살펴본다.
개발자 세션에서는 지능형 비디오 분석(IVA) SDK 활용 라이브 코딩 세션과 젯슨을 통한 나노소어(NanoSaur) 원작자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이 소개된다.
세연테크, 인텔리빅스, 노타, 비트센싱 등 엔비디아 플랫폼을 도입한 국내 IT 기업이 참여해 인더스트리얼 세션 발표와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데모 부스를 운영한다.
첫번째 인더스트리얼 세션 '젯슨 AGX 자비에 인더스트리얼 버전'(Jetson AGX Xavier Industrial)은 엔비디아 임베디드 IBD 매니저 함흥용 전무가 발표를 맡는다.
젯슨 AGX 자비에 인더스트리얼 모듈은 AGX 자비에 시스템 온 모듈(System-on-Module)의 기능을 확장했으며, 개발자가 고급 AI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두번째 인더스트리얼 세션 'IVA를 위한 젯팩 & 딥스트림 업데이트'(JetPack & DeepStream Update for IVA)는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트 이진호 대리가 발표를 맡는다.
딥스트림은 딥러닝을 활용한 비디오 분석 응용 프로그램의 고성능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엔비디아의 라이브러리다. 이는 IVA의 보다 손쉬운 개발을 지원하여 개발자들은 딥스트림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프레임을 처리하고, 이해하며 분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세번째 엣지 AI 및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ITS 기술(ITS technology using Edge AI and its applications)은 유태하 노타 ITS팀 PM의 발표로 진행된다.
노타(Nota)는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AI 모델 경량화를 자동화하는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했다. 세션에서는 노타와의 성공적인 IVA 산업 협업 사례를 살펴본다.
마지막 인더스트리얼 세션은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레이더 기술을 주제로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가 발표한다.
이미징 레이더 기술 기업인 비트센싱(bitsensing)은 엔비디아 젯슨 NX을 이용하여 자율주행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Radar)와 자율주행 인프라를 위한 교통 모니터링 레이더(Traffic monitoring Radar)를 개발하고 있다.
첫번째 개발자 세션은 딥스트림 SDK 코딩 세션과 라이브 Q&A로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트 이진호 대리가 맡는다.
두번째 개발자 세션은 김수영 대표가 발표를 맡아 젯슨 기반의 SpotMicro를 ROS2와 CUDA를 통해 발전시키는 과정과 나노소어 원작자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