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연령 12세로 확대
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7.16 17:40
ㅣ 수정 : 2021.07.16 17:40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 백신 사용 연령을 기존 16세에서 12세로 낮췄다.
용법과 용량은 12세~15세의 경우에도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한다.
식약처는 12세~15세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나타난 이상사례까 16세 이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 나타났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정도 수준이었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
12~15세에 대한 효과성은 코로나19 예방효과와 면역반응으로 평가한 결과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차 접종 후 7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983명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 2회 접종 후 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군에서 0명, 위약군에서 16명이 발생해 100% 예방효과를 보였다.
2차 접종 후 1개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360명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역가를 평가한 결과 12~15세 중화항체 역가는 16~25세와 비교해 평가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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