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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국내는 고객사 매출 회복… 중국은 정상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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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5 15:40 ㅣ 수정 : 2021.07.15 17:44

이노엔 상장으로 자회사 지분가치 제고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 및 중국 사업 회복, 정상화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4086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28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사업의 경우 애터미 중국향 매출이 현지 재고조절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기타 국내 고객사 매출이 회복되면 전년대비 10%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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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중국 북경 법인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지만, 무석 법인 매출 정상화 속도가 빠르다”라며 “올해 무석 법인 매출은 1000억원 이상, 2022년 매출은 전년대비 30% 성장에 손익분기점(BEP)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애터미를 비롯, 퍼펙트다이어리와 미시프 등이 주 고객사”라며 “북미 사업의 경우 캐나다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대형사와 장기계약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올해 매출 400억원, 2022년 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HK이노엔은 MSD 백신 매출이 연간 1500억원에서 2000억원 추가될 전망”이라며 “이 외 기존 사업에서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 고마진 컨디션 같은 음료 상품 매출 저하가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백신 매출을 제외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률은 10% 내외가 될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캡이 핵심 성장동력이 될 듯 한데, 내년 2분기 중국 진출 확정시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HK이노엔 상장 예정일은 8월 3일, 시가총액 공모가 밴드는 1조4000~1조7000억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콜마 현재 주가는 12MF 주가수익비율(PER) 27배로 국내 및 중국 사업 회복 및 정상화가 긍정적이며, HK이노엔 상장으로 자회사 지분가치 제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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