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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견조한 외형 성장과 비용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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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3 15:06 ㅣ 수정 : 2021.07.13 15:06

2분기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647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지속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264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실적 호조는 유무선 가입자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견조한 외형 성장과 비용 안정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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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웅 연구원은 “무선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5G 중저가 단말기 보급효과로 2분기 말 5G 가입자는 42만명 순증한 376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알뜰폰(MVNO) 가입자 역시 월 평균 8만명 순증세를 유지하며 무선 서비스수익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세가 지속되며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54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인프라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한 3802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며 “IDC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회선, 스마트팩토리 등 언택트 관련 신사업과 기존 사업의 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5G, IPTV,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고르게 증가하고 기업인프라 외형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5G망 공동투자, 2G 종료 등 비용 절감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1년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며 배당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지난 6월 중간배당 도입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주가 부양 의지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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