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OLED가 당분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2 16:32 ㅣ 수정 : 2021.07.12 18:25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2분기 OLED 효과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0.8% 증가한 11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플렉스와 이노레드(INNOLED)가 1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스마트플렉스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과 관련된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INNOLED는 봉지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9.9% 증가한 19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용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실적 개선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OLED가 당분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신규 라인 증설 효과도 기대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올해 영업이익은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OLED와 Fold는 내년에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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