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백신접종센터에서 경계지원을 비롯하여 행정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1일 50사단에 따르면 사단 장병들은 그동안 지역 백신접종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던 경계지원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도민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불편함이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인원들의 전산등록과 예진표 작성 및 안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예비군지휘관들과 상근예비역들이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무를 수행 중인 손경범(5급, 대신·남산4동대장) 50사단 예비군지휘관은 “시·도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경계지원과 행정지원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백신을 접종하시는 분들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0사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지역 백신접종센터에서 행정지원 활동을 비롯하여 백신생산시설 경계, 생활치료센터와 지역 백신접종센터 지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