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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중국 매출 39% 성장… 한국 손소독제 고려 15%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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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07 16:04 ㅣ 수정 : 2021.07.07 16:04

한국 수출과 중국 618 수혜 2분기 상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의 강한 회복세와 한국 영업력의 제고를 바탕으로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4197억원,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3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6.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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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연구원은 “2분기 한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2191억원, 영업이익은 22.6% 늘어난 25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매출액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손소독제 매출을 고려하면 15% 성장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9%p 상승이 기대되는데 주요 고객사들의 해외 수출 증가와 글로벌 기업향 수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1분기에 이어 강한 턴어라운드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고객사가 9개 유입됐는데, 특히 618 결과 색조 기준 상위 25개 기업들 가운데 코스맥스의 고객사는 14개가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누월드 매출액은 –11.6%, 유에스에이 매출액은 -18.4%로 월마트향 오리지널생산브랜드(OBM) 하드캔디 계약전환 및 내부거래를 최소화하고 있어 당분간 매출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2분기 하드캔디 보유 재고 70억원을 마지막으로 하반기에는 추가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동남아는 인도네시아 사회활동 제한은 유지되고 있지만 온라인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반면 태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분기 대비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회사가 제시하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900억원”이라며 “IBK추정치는 매출액 1조5716억원, 영업이익 1007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코스맥스는 국내외 시장을 상회하는 글로벌 및 온라인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을 높여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본은 고객 다변화와 거래선 확보에 기반한 설비 확장에 집중될 예정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 목적이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7월 8일 발행예정 신주는 130만주이며 발행금액은 1339억원이 확정됐다”며 “코스맥스 주가는 중국의 강한 회복세와 한국 영업력의 제고를 바탕으로 변동성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미국 개선은 점진적일 전망으로 내년 미국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만한 장기계약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코스맥스의 밸류에이션 제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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