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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화장품 ‘후’의 외형이 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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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06 18:21 ㅣ 수정 : 2021.07.06 18:21

2분기 매출액 2조1918억원, 영업이익 3540억원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2조1918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35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중국 부문 마케팅 비용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직전 추정치 대비 중국 매출 상향, 화장품 수익성은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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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 이익은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국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면세 매출은 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70% 상승하는 것”이라며 “중국 매출은 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이 기대되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15% 증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면세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활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7% 줄어들 전망”이라며 “위생용품 기저부담이 존재하나 피지오겔 반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하고, 이익은 –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핵심 시장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올해도 화장품 부문이 주도하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브랜드 ‘후’의 외형이 2조6000억원을 넘어선 만큼 ‘숨’과 ‘오휘’의 대중국 성과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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