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영양군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등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학기간 중 귀향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요양시설과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고위험 시설 선제 PCR 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요양시설,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고위험 시설 현장 점검 및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하여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대비하도록 한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를 더 강화 하고, 7월부터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 호우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련 시설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 등 제4차 대유행이 발생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들 또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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