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7.05 09:44 ㅣ 수정 : 2021.07.05 09:4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에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호가든은 동남아 열대과일인 ‘포멜로’를 더한 ‘호가든 포멜로’를, 하이트진로는 경남제약의 ‘레모나’와 협업한 과일탄산수 ‘이슬톡톡 레모나’를 출시한다. 또 파리바게뜨는 상큼한 과일에 비타민을 더한 ‘비타스무디’ 2종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초복을 맞아 보양 간편식으로 ‘통째로 닭다리국수’를 출시하는가 하면, 풀무원식품은 피자 도우 끝까지 토핑으로 채운 ‘노엣지 피자 리코타치즈&바비큐풀드포크’ 선보인다.
■ 호가든, 동남아 자몽맛 더한 ‘호가든 포멜로’ 출시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여름을 맞아 상큼한 향미가 두드러지는 자몽 계열과일인 ‘포멜로(Pomelo)’ 맛을 더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멜로는 주로 동남아 지역 인기 휴양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대 과일로, 호가든 고유의 풍미와 만나 ‘호가든 포멜로’로 탄생했다. 호가든 포멜로는 여름날 일상 속 휴식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 호가든 오리지널과 차별되는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호가든 포멜로는 포멜로 특유의 상큼하면서 달콤쌉쌀한 풍미가 어우러진 과일 밀맥주다. 4.9도인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보다 낮은 3도의 저도주로 무더운 여름날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호가든 포멜로는 호가든 오리지널의 리퀴드 컬러와 다르게 포멜로 과육의 색상을 그대로 담은 연한 핑크빛 컬러가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에도 포멜로 과육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한 핑크 컬러를 활용했다.
상큼한 맛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가든 포멜로는 7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장기화된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선사하고자 여름 한정판으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올 여름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일상 속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에 온 듯한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톡톡 레모나는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협업으로 기획됐다. 레모나와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기분좋은 청량감에 레모나의 상큼한 맛과 향을 더해 특색있게 구현했다. 패키지 역시 레모나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노란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슬톡톡 레모나는 알코올도수 3도, 355ml 캔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9일 전국 마트,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6일부터 코다차야, 새마을포차 1970, 크라운호프, 경성주막, 금복주류, 1943, 인쌩맥주, 주다방, 할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먼저 출시된다.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상콤달콤한 맛과 귀여운 복순이 캐릭터를 앞세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출시 이후 첫번째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한정수량으로 협업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슬톡톡만큼이나 톡톡 튀는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파리바게뜨, 비타민+스무디 ‘비타스무디’ 2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비타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큼한 과일과 얼음 그리고 비타민을 함께 블렌딩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긴 음료다. 특히 1잔당 비타민C, B2, B6 하루 권장량을 담아 간편하게 일상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상큼한 파인애플 과즙을 부드럽고 달콤하게 블렌딩한 ‘파인비타 스무디’ △청량한 청포도의 과즙을 그대로 담은 ‘청포도비타 스무디’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상큼한 과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노란색, 연두색 등 시각적인 요소도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치기 쉬운 여름철, 비타스무디와 함께 시원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초복맞이 ‘통째로 닭다리국수’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초복(7월 11 일)을 앞두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으로 ‘통째로 닭다리국수(5700원)’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초복을 겨냥해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상품으로, 큼지막한 국내산 닭다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보양 간편식이다. 닭 뼈와 다양한 야채를 넣고 푹 우려내 진하고 깊은 맛의 육수를 구현했으며, 쫄깃한 면을 함께 담아 든든함을 더했다. 특히면이퍼지는현상과유통과정중흐르는문제를방지하기위해육수를젤라틴형태로고형화하여개발했다.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간편하게 닭다리국수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출시했다. 11brix(브릭스) 이상 높은 당도의 수박만을 선별한 꿀수박(1만6900원/1만9800원)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컷팅수박 ‘나혼자먹을수박愛(5500원)’과 소용량 사이즈의 ‘애플수박(7900원, 1.2kg)’, ‘복수박(1만900원, 1.8kg)’ 등 5종을 판매한다.
초복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계(鷄)이득 프로모션’을 열고 삼계탕, 치킨, 닭가슴살 등 닭 관련 상품 14종에 대해 농협,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애플수박, 꿀수박 등 초복 수박 5종에 대해서도 롯데, 하나카드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흔히 삼복에는 닭고기와 같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해야 한다”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엣지 피자 리코타치즈&바비큐풀드포크’는 지난 2019년 12월 풀무원이 냉동피자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출시한 베이컨 파이브치즈,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직화불고기 3종에 이은 4번째 노엣지 피자다.
‘노엣지 피자 리코타치즈&바비큐풀드포크’는 전문점 스타일의 프리미엄 메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우선 냉동피자에서 흔치 않은 리코타치즈와 ‘풀드포크(Pulled Pork)’를 주 재료로 사용했다. 풀드포크는 돼지고기를 오랜 시간 훈연해 만든 미국 전통 바비큐로 부드럽게 씹히며 촉촉하고 담백하다. 고소한 리코타치즈와 잘게 찢어 부드러운 풀드포크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맛을 완성한다.
또 기존 노엣지 피자처럼 엣지 끝까지 토핑으로 꽉 채워 부드러운 도우와 풍부한 토핑을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갈지윤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PM(Product Manager)은 “냉동피자 시장 혁신을 주도한 풀무원 ‘노엣지 피자’의 신제품을 오랜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 ‘노엣지 피자 리코타치즈&바비큐풀드포크’ 역시 엣지 끝까지 토핑으로 꽉 채워 부드러운 도우와 풍부한 토핑을 느낄 수 있으며, 피자 전문점 스타일의 프리미엄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냉동피자 헤비 유저(heavy user)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5일부터 이베이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에서 먼저 판매 시작하며, 이후부터는 다양한 채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