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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대형현장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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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02 17:53 ㅣ 수정 : 2021.07.02 17:53

본업에서도 계속되는 긍정적인 이슈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 대형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삽을 뜨기 시작하면서 매출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줄어든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21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 대형 현장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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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 주택 역시 개포주공, 둔촌주공과 같은 대형 현장들의 진행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순현금은 연결기준 3조8000억원이며 현대건설 별도기준 1조8000억원을 보유 중”이라며 “재건축과 재개발 외에도 수소 등 신사업과 자회사 투자 등을 고려하면 순현금 활용 범위는 넓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5조4000억원을 목표로 한 신규 수주와 5만세대 이상 분양이 모두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하반기 국내와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상풍력 및 원자력 발전과 같이 독자적인 시공 분야 내 성장이 분격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신규 수주로는 베트남 꽝짝1 발전소 프로젝트(9000억원), 복합시설(1조2000억원),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반달섬 생활숙박시설(9000억원), 광명11구역 재개발사업(5000억원)과 화성봉담 내리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5000억원) 등이 있다”며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마잔프로젝트 계약기간도 1년6개월 연장되면서 코로나19로 발생한 해외사업 이슈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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