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5월 플래그십 출시 부재에도 5G 순증 폭 확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02 13:49 ㅣ 수정 : 2021.07.02 13:49

통신3사 실적 성장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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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통신 업황에 대해 견조한 5G 가입자 증가와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말 기준 5G 가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69만4000명이 늘어난 1584만명을 기록했다”며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32만8000명이 늘어난 739만명, KT는 20만6000명이 증가한 481만명, LG유플러스는 13만1000명이 상승한 3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승웅 연구원은 “5G 시장점유율(M/S)은 SK텔레콤 46.7%, KT 30.4%, LG유플러스 22.7”라며 “5G 순증 M/S는 SK텔레콤 47.2%, KT 29.7%, LG유플러스 18.8%로 SK텔레콤의 M/S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oT 회선수는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한 1115만회선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차량관제는 51.4% 증가한 425만회선, 원격관제는 16.3% 늘어난 565만회선, 무선결제는 12.2% 상승한 109만회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규 단말기 출시 부재에도 5G 가입자수 순증이 전월대비 확대됐다”며 “이는 중저가 5G 단말기 보급효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5G 가입자수 순증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통신3사의 기입자당평균매출(ARPU)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3월 이후 번호이동건수 감소세로 마케팅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에도 통신3사의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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