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전자, MWC 2021서 갤럭시 워치용 '원 UI 워치' 공개
"갤럭시 워치와 스마트폰의 일관된 경험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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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갤럭시 워치용 새로운 UI를 공개했다. 삼성전가가 새롭게 공개한 '원 UI 워치(One UI Watch)'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통합 웨어러블 OS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 동시 개막한 MWC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을 갤럭시 워치로 확장해 스마트폰과 보다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원 UI 워치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UI는 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다.
원 UI 워치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 된다.
또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갤럭시 워치에도 적용되며, 갤럭시 워치에서 전화나 메시지를 차단하면 스마트폰도 차단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Patrick Chomet)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에코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마트 워치 경험과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편리함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및 웨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사마르 사마트(Sameer Samat) 부사장은 "삼성과 구글은 오랜 기간 협력하며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며 "차세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처음 선보일 새로운 통합 플랫폼도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길어진 배터리 시간, 빨라진 성능, 다양한 앱 지원 등 완전히 새로운 워치 경험을 제공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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