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리티 RPA'에 美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 연계

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6.29 15:49 ㅣ 수정 : 2021.06.29 15:49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삼성SDS(대표=황성우)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삼성SDS 황성우 대표와 서비스나우 김규하 한국대표가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서비스나우 빌 맥더멋(Bill McDermott) CEO는 온라인으로 체결식에 참석했다.

서비스나우는 나우플랫폼(Now Platform) 기반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로우 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와 브리티(Brity) RPA, 챗봇 등 자사의 다양한 업종 특화 솔루션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기업에서 공통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모델’을 정립했다. 표준모델을 통해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자연어 이해(NLU),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서비스나우 김규하 한국 대표는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 국내 전담 팀, 현대화된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투자에 대한 비즈니스 가치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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