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연내 KT 28GHz 스몰셀 장비 공급 전망”
스몰셀 일본 메이저 통신사 진입, 릴라이언스 등으로 확장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이젠 28GHz에서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의 추천 사유는 일본 메이저 통신사 진출을 시작으로 사실상 스몰셀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일본/인도/미국/국내에서의 5G 스몰셀 매출이 연내 가시화되는 가운데 28GHz 인빌딩 스몰셀 출시 및 시장 개화가 예상되어 중장기 기업 가치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제품 매출 특성을 감안할 때 전세계 주요 통신사 스몰셀 매출 본격화는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서 높은 원가율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절감 효과를 초래해 영업이익 증대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향후 가파른 이익 향상이 나타난다고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드디어 이노와이어리스의 일본 메이저 통신사 진입이 성공했다”며 “통신사를 상대로 수출 부문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엔 LTE로 공급이 이루어지겠지만 향후 5G로의 확장이 예상된다”며 “당장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거래 통신사도 급증할 전망”이라며 “이번에 일본 메이저 통신사 중 한 곳에 공급을 성공한 데 이어 향후엔 릴라이언스지오, 소프트뱅크, 버라이즌에 공급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이노와이어리스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재료는 스몰셀 부문에서의 성과”라며 “매출액 규모도 크고 5G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5G 시장에 특화된 장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은 2018년 이후 5G 핵심장비로서 주식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라며 “드디어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에 주목해야 할 이유”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가들은 IoT 및 메타버스로 진화하는 진짜 5G 도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5G 킬러서비스가 확실히 도출될 수 있어 5G 관련주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이노와이어리스의 28GHz 장비가 올 가을 출시되고 빠르면 연내 공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갖게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KT와 버라이즌이 그 대상”이라며 “커버리지를 감안할 때 5G 시대 28GHz 스몰셀은 어느 장비보다도 활용도 측면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당분간은 인빌딩 치원에서 트래픽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며 장기적으로는 실질적인 초소형기지국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5G가 점차 진화하면서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아 이노와이어리스가 5G 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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