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시트콤 형식의 광고 티저 영상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떠나야 하는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좌충우돌 여행 콘셉트 시트콤으로 정통 레트로(Retro) 스타일의 광고다. 티저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해외 각 국가를 상징하는 소품을 사용하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튜브를 포함한 SNS의 롯데면세점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티저 영상은 9일 만에 전체 조회 수 1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아미(BTS 팬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이 연기를 한다고?”,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예능인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티저 영상에 이어 오는 7월 말 공개될 광고 본편은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SNS의 롯데면세점 공식 채널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본편 영상 공개에 맞춰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방탄소년단 시트콤 영상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방탄소년단의 인연은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이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처음 출연한 데 이어 2017년부터 모델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롯데면세점 브랜드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방탄소년단 편’이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2018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TOP20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