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1 공개SW 개발자 대회' 참가자 모집
공개 SW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전 가능해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부터 한달간 '2021 공개SW 개발자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행사다. 최종 26개팀을 선발, 총 상금 7200만원을 지원하며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공개 SW에 관심있는 국민(학생, 재직자, 일반인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공개 SW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교육은 SW 비전공자, 대학생·일반인과 공개 SW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 등을 위한 것이다. 공개 SW 기초 과정, 기술별 심화 과정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교육 자료를 학습하고, 자율적 개발을 거쳐 9월 9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50개 내외의 결선 진출작을 선발한다.
결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1개월 간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개발역량 향상, 출품작의 고도화 기간을 갖게 되며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개발 주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분야의 자유과제와 공개 SW기업이 지정하는 과제인 개방형OS, 멀티 클라우드 등 에 더해, 올해는 사회적 약자 배려, 환경보호, 감염병 대응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지정 과제가 신설됐다.
수상자가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창업 교육,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대부분의 SW가 공개 SW를 활용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개SW가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SW생태계 혁신전략’을 통해 고급 공개SW 개발자 양성과 함께, 민간의 우수 공개SW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공개SW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