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가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장터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이하 MS365)'가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MS365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제품인 ‘오피스365’에 아웃룩(Outlook), 팀즈(Teams), 원드라이브(OneDrive) 등 주요 MS SW를 함께 제공하는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SKT 관계자는 "MS365의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국내 중소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환경 도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달 초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21일부터 종업원 300명 이하 중소기업에는 MS365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연말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MS의 원격근무 협업툴인 ‘팀즈(Teams)’ 다운로드도 무상 지원한다.

SKT는 자사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MS 협력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SW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SW 개발사들에게 클라우드 교육 무상 제공과 클라우드 마켓 수수료를 3개월 면제한다.

SKT 관계자는 "지난 3월말 오픈한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이번 MS 365 입점을 계기로 벤처 SW 개발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솔루션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