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백신 접종 증가'에 괌·사이판 로밍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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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백신접종자가 증가하면서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일부 해외 여행지 로밍을 반값에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KT는 괌 또는 사이판으로 여행가는 고객들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고 방역 신뢰 국가지역 대상 해외여행이 허용 된다는 기대감과 괌과 사이판부터 항공 노선이 속속 재개되는 업계 분위기에 따라 이 이벤트를 준비 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는 별도 참여 신청은 필요없다. 이벤트 기간 중 괌과 사이판에서 이벤트 대상 로밍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반값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로밍 하루종일ON 프리미엄'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완전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 고객은 최대 3명이 데이터쉐어링 가능한 로밍 데이터 함께ON(4GB ~ 12GB)을 이용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국내 백신 접종율 증가와 클린국가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을 맘 편히 다녀 올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 확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